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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필요한 생활 공구 빌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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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동주민센터 망치 등 대여… 평일 주간에 1박 2일간 대출 가능

간단한 집 보수나 수리를 직접 하고 싶은데 값비싼 공구 구입이 여의치 않다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오세요.”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울 강북구가 비싼 가격 때문에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 15종을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여 품목은 전동드릴, 사다리, 육각렌치, 망치, 톱, 파이프렌치 등이며 구민은 누구나 13개 동주민센터에서 1박 2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여대장에 인적 사항 등을 작성한 후 빌리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 공구가 없어 가정 내 시설을 제때 보수하지 못하는 가구가 생각보다 많다”면서 “한두번 사용하고 두기에는 비싼 물품이 많고 모든 종류를 다 구비해 놓기도 쉽지 않기 때문인데, 가계 부담도 줄이고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안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이사를 하거나 DIY(가정용품의 제작, 수리, 장식을 직접 하는 것) 가구 등을 조립하는 주민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는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구인 만큼 소중히 사용하고 다음 사람을 위해 대여 기간 내 공구를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주민센터 방문 전에 대여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3-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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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