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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는 모두 2061명이 최종 합격했다. 7급 129명, 8급 103명, 9급 1812명, 연구·지도사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명 정도 늘어난 24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만 9744명이 지원해 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시험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치르고, 인·적성검사가 9월 12일, 면접시험이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시·도별로도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원서 접수 이후 필기시험(지방직 9급)은 6월 27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도별 선발예정인원과 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은 모두 1073명(9급)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4월 13~17일에 진행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31일, 이후 면접을 거쳐 9월 25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올해 최대규모인 1136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하는 강원은 지난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20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필기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9월 3일 발표된다. 2909명을 선발할 예정인 경기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이후, 8월 24일~9월 4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9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03-19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