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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시의원 |
김경자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1)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양천구 목동 지역의 일반고 부족 상황을 예로 들면서, 일반고의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해 자사고 폐지 공약의 조속한 실천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양천구 목동은 2010년 이후 지역내 고등학교 2곳(한가람고, 양정고)이 모두 자사고로 지정돼, 지역 중학생들이 집 앞에 고등학교를 두고 멀리 떨어진 일반고로․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며, 자사고가 학기 중 편법적인 전·편입으로 일반고의 우수학생을 빼가는 등 학생들의 면학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에 대한 좀 더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후퇴하지 말라는 취지로 받아들인다”며,“양천구의 한가람고와 양정고 경우처럼, 바로 옆에 학교가 있는데도 못가고 먼 데로 학생들을 보내야 되는 자사고 주변의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자사고의 학생선발 및 전·편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고 개혁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