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금사과’… 늦더위에 생육 나빠 가격 고공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울릉도 이틀 간 300㎜ 폭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팔당서 수돗물 공급받는 인천, 서울시보다 3배 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 의대 1곳·대학병원 2곳 세운다, 동·서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월호 희생자 가구 생활지원금 259만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정부 추모위’ 10개 지원대책 의결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생활지원금 259만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2차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피해자 지원 대책 10개 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4인 기준으로 259만원의 생활지원금을 한 차례 지급하기로 했다.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피해자 가구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129만 5000원을 지급한다.

또 구조된 피해자 당사자나 희생자의 직계가족에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지원금을 내년 3월 28일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경기 안산트라우마센터에서는 피해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한다. 2017년 3월까지 단원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지원 활동도 한다.

추모위 관계자는 “1, 2차 회의를 통해 총 18개 방안을 확정함으로써 지원에 관한 기본 틀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관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별로 세부 조사 및 추가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된 생존자 1명이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에 배·보상금 지급 신청서를 진단서와 함께 처음 제출했다. 신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날 희생자 유족의 신청서 1건도 우편으로 접수돼 인적 피해에 대한 배·보상금 신청은 희생자 3건, 생존자 1건 등 총 4건이 됐다. 배·보상금 지급을 위한 첫 심의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열린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04-23 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