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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백발의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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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상반기 50세 이상 30명 ‘실버바리스타 자격과정’ 호응

서울 용산구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버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커피애호가가 급증하고 드라마나 각종 언론에 자주 소개되면서 백발의 바리스타는 노후에 제2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버바리스타 자격과정은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가 한국커피교육센터와 협약을 통해 운영한다. 강의는 12회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우선 자격시험 개론으로 시작해 에스프레소 4잔 연속 추출하기, 밀크 스티밍 실습, 카푸치노 4잔 연속 만들기 등을 가르친다.

50세 이상 용산 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과정에는 30명을 모집했다. 교육과정은 월·수반과 화·목반이 있으며 인원은 각각 15명이다. 수강료는 40만원으로 16만원(40%)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가 지원한다.

지난 11일 상반기 교육생들을 위한 개강식이 열렸고 오는 6월 말까지 용산아트홀 강의실, 한국커피교육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게 되고 바리스타 2급 취득시험에 필요한 대부분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과정은 연간 2회씩 운영되며 오는 하반기에도 모집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연륜만큼이나 깊은 향의 커피 맛을 내는 실버바리스타가 많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취업 및 창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5-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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