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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추모시설 화장료 9만→16만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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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관리공단이 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시립추모시설의 화장료를 현재 9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대구시 시립추모시설 화장료가 18만원, 세종시는 16만원, 홍성군은 30만원, 인천시는 16만원 등으로 서울시도 요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총 54억 8000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는데 목표액의 43.5%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인건비 등 지출액은 124억원으로 이미 올해 예산의 절반가량을 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시와 협의를 마치면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화장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시 추모시설은 수익보다 공공 편익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인상을 검토한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8-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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