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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교육특구 계획안 공청회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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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민·교육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 참석해 ‘소통’


지난 5월 성동구청에서 열린 학부모 입시 교육 프로그램 ‘백년대계’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입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교육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성동구가 민·관·학 공청회를 연다. 구는 12일 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혁신 교육특구 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중소기업청에 교육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의견 수렴을 위해서다.

공청회에는 한정희 전남대 교수와 조복순 행당초교 교장, 학부모 대표자 등 200여명의 교육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다. 전반적인 계획안 설명에 이어 열띤 패널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구는 관내 행당동 7 외 244필지(11만 7933㎡)를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구 비전은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잡았다.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발굴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4가지 추진 과제와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과제는 ▲전통문화 재창조 교육특화사업 ▲휴(休)문화의 글로벌 명소화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시민역량 강화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특구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이달 말 구의회의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한 뒤 다음달 중기청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올해 안에 교육특구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매년 80억원의 예산을 교육분야에 투자하고 교육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며 구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교육특구 계획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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