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는 2013년에 도입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종량제의 개선 방향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김광수 서울시의원(앞줄 가운데)이 지난 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원 대책 차원에서 “값싼 감량기의 도입이 필요하며 이는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현재 시중에는 많은 감량기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제품의 성능에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좀 더 제품의 성능을 개선해서 시민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했으며 국가도 서울시도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기대한다며”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지금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미국, 유럽, 일본에서 시행 중인 디스포저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스포저 시스템은 가정용 오물분쇄기로 분쇄한 음식물쓰레기를 한꺼번에 모아 처리한 후 하수도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