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몰·교통망 품고 꿀잼도시로… ‘3000만 광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행정기관 민원 전화 통째 녹음… 폭언 땐 공무원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오세훈 시장,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출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경기, 서부 광역철도 공동 추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부천 원종~홍대입구 철도 MOU

서울시와 경기도가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서울시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청에서 서부지역 광역철도 추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기남·김성태·김용태·원혜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 강서구청, 가양, 상암 등을 거쳐 홍대입구역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7.25㎞, 정거장 10곳인 노선이다. 사업비만 1조 3200여억원에 이른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의 이동시간이 지하철 기준으로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된다. 또 9호선 혼잡이 개선되고 버스와 승용차 수요가 철도로 전환되면서 도로 교통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루 16만 8000명 이상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와 도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노선인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서울 강서·양천구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는 주민 수가 200만명이 넘지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망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박 시장은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및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1-12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