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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대화에서 연설하는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
행정자치부는 “선정된 지방의회부문 의정활동 우수사례는 ‘지방의회 운영 가이드북’이라는 책자로 발간해 전국의 각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로구의회의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문제, 숙원사업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하여 생활현장에 직접 찾아가 이를 청취하는 방법으로 추진돼 왔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구의 특성상 재개발과 문화적 가치보존이라는 양면성 때문에 각종 사업시행 과정에서 주민과의 불협화음으로 사업이 지체되거나,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많았지만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용할 제도적 장치 부족으로 민의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았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정책이다.
지난해 10일 10일 ‘창신·숭인도시재생사업’건 부터 지난 7월 28일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건 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개최한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현안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 지역구 의원의 정책제안 발표, 주민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인원 18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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