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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속초·동해항을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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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해와 속초항 일대를 환동권의 새로운 크루즈 허브로 개발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7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산업을 강원관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해 동해항에 첫 크루즈선을 입항시키고 속초항에는 10만t급 크루즈 부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7일 동해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중국 스카이시(Sky Sea) 7만 2000t급으로 상하이에서 출발해 동해~일본~부산을 경유한다. 탑승객 1800명 가운데 일부는 동해항에서 내려 4박 5일간 국내 여행 일정을 소화하고 부산에서 크루즈선에 합류한다. 이후 동해항을 통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입항이 추진된다.

크루즈 모항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사활을 걸고 나섰다. 내년 초 정부에서 확정하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안’에 속초항 10만t급 크루즈 부두 건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현재 해외 2개 선사와 모항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크루즈 관광 산업을 전담할 강원도해양관광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9월에는 롯데관광개발㈜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내년 4~5월 강원도~러시아~일본~부산을 잇는 크루즈 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중국인이 90%를 차지하는 국내 크루즈 관광객은 2011년 15만 3000여명에서 지난해 105만 7800여명으로 3년 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전망이 밝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강원도가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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