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실홍실 마을공방’ 개소
‘봉제공방에서 찾는 제2의 인생’서울 성동구는 9일 의류패션 산업 육성을 위한 마을공방 ‘청실홍실 산학센터’를 열고 현판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양여대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만든 봉제 공동 작업장으로 한양여대 안에 조성된다. 지난 3월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산업인 봉제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한양여대는 의류생산 활동을, 패션사회적협동조합은 각종 교육을 지원하는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형태다.
정원오 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작업으로 사회 진출과 창업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구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SH공사 및 한양여대와 손잡고 금호2가동 아파트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성동 소셜패션 마을공방’을 열기도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2-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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