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주인이 돼 구 교육사업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열린 축제다. 축제는 크게 공연 마당, 박람회 마당, 토론 마당, 부대행사로 나뉜다.
공연마당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숭의여고 ‘불휘’의 풍물을 시작으로 30개 팀이 디제잉, 밴드공연, 발레, 치어리딩 공연을 한다. 같은날 오후 2시 20분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창우 동작구청장, 박재동 화백, 학생, 학부모가 함께 ‘내가 꿈꾸는 교육’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박람회마당에서는 인권, 진로, 과학, 미술, 미디어, 생태, 연극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내용으로 51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복한인권네트워크’의 인권선언문 알아보기, ‘드론플레이’와 함께하는 드론 비행이론과 과학, ‘동작FM’에게 배우는 마을방송국 등이 있다.
토론마당 참여는 접수 사이트(www.dongjak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모여서 1318세대의 고민과 꿈을 영상으로 전하는 ‘얘기하라 1318’이 열린다.
축제에 앞서 오는 15일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연다. 초등학교 8개팀이 참여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누구나 균등한 기회를 가지고 꿈꿀 수 있는 곳이 구의 가치이자 교육의 지향점”이라면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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