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크로아티아 최고 명문인 자그레브대학교(총장 다미르 보라스)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울산대의 산학협력 모델을 전수한다. 1669년 설립된 자그레브대는 남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크로아티아 과학연구 성과의 80%를 이룬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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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르 보라스(왼쪽 세 번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교 총장과 오연천(네 번째) 울산대 총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자그레브대 총장 회의실에서 학술교류협정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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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천 총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자그레브대를 방문해 양교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와 함께 울산대 특화 학문 분야인 기계·조선·전기공학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 이어 양 대학과 관련 기업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조선산업 분야 심포지엄도 열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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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가 지난 7일(현지시각) 자그레브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양국 조선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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