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자원봉사자와 만두 빚어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일 신림복지관에서 열린 ‘나눔으로 희망더하기 설맞이 행사’에 참석했다.‘나눔으로 희망더하기’는 설을 맞아 신림복지관에서 기업의 후원을 받아 만두를 빚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지역 내 ‘신림 1004’, ‘사랑나눔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동방삭이대학 회원, 어린이집 아동, 대학생, 경로당 어르신 등이 만두빚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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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많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릴레이 게임인 ‘날개를 단 자원봉사, 날자’를 펼치고 있다. 초기 선정된 10개의 단체가 자원봉사활동 후 다른 단체에 자원봉사 깃발을 전달하고, 깃발을 전달 받은 단체는 2주 이내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활동사진이나 영상을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후 또 다른 단체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10개의 깃발은 40주간 20회의 릴레이를 거쳐 올해 자원봉사의 날인 12월 초 관악구청으로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꽃씨를 뿌리는 사람은 꽃밭에서 살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사랑을 받으면 산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사는 관악구가 꽃밭이 되고, 사람향기로 가득한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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