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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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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최근 삼성SDI 울산 공장에서 삼성SDI, 씨브이네트, 경동도시가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급확대 협약식’과 관련 세미나를 가졌다.
 행사는 1부 협약식에 이어 2부 국내외 ESS정책 방향 및 효과 발표, 3부 국내 최대 제조기업인 삼성SDI 내 설치사례 현장방문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국내 최대 ESS 제조사인 삼성SDI 조남성 사장,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씨브이네트 이동식 사장,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 등과 함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 및 기업은 국가 총에너지의 12.3%를 소비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도시인 울산이 ESS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어 한국에너지 공단은 올해 ESS 시장 및 정책 방향, 삼성SDI는 ESS 개요와 도입 효과 및 국내외 동향, 씨브이네트와 삼성카드는 ESS 설치사례 및 기업체 적용방안 등의 주제발표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관계자들이 삼성SDI 울산공장 내 ESS 설치사례 현장을 방문, ESS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ESS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흐름을 저탄소 사회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정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의 핵심 분야”라면서 “ESS 보급을 확대해 기업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울산시는 2023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국가 ESS 보급목표의 10%(1GW)를 보급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발전 및 송·변전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도 이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ESS(Energy Storage System)]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 등에 저장한 뒤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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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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