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KB금융, 야간근로자까지 ‘민간돌봄서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민선 9기 첫 추경으로 649억원 편성…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강서구 ‘추석 직거래장터’, 300가지 농·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마포, 불꽃축제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도판화에 담은 맑고 싱그러운 색감 ‘막사발 전도사’ 한국美 전파에 앞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용문 터키 국립대 교수 전주서 전시

“도판화는 지두문(指頭紋) 화법의 새로운 여행입니다. 도자기 타일에 바른 유약이 마르기 전에 순간적으로 영감을 표현하는 고도의 기법을 수련해야 합니다.”


김용문 터키 국립하제테페미술대 초빙교수
‘막사발 전도사’를 자청한 김용문(61) 터키 국립하제테페미술대 초빙교수가 잠시 귀국해 전북 완주 삼례 막사발미술관과 터키 등에서 작업한 작품 30점을 오는 28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교동아트미술관에 전시한다. ‘도판화와 도자기 타악기전’이다. 삼례의 막사발미술관은 경기 오산에서 활동하던 김 교수를 유치하기 위해 만든 미술관이다. 삼례에서 작업한 도판화는 맑고 정갈한 수채화 느낌이고, 터키에서 그린 도판화는 생동감넘치고 색감이 싱그럽고 화려한 유화 느낌이다.

이번 전시에는 터키 제자 비르칸 악차와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크리스티나 피오루치 등도 참여해 도자기 타악기도 전시한다. 화병 모양의 도자기 주둥이에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온 양가죽을 씌운 터키 전통북 ‘다르부카’다. 터키에서는 금속을 쓰지만 김 교수는 도자기를 이용해 아름다우면서 깊은 울림을 내는 색다른 다르부카를 만들어 냈다. 이 악기는 크기는 작아도 소리가 깊고 크게 울려 퍼진다.

김 교수는 그동안 큰 항아리나 대형 접시, 막사발의 곡면에 손가락으로 역동적인 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에는 평평한 도자기 판에 참신하면서도 현대적인 추상화를 꽃피웠다. 김 교수는 “터키에서 도판화를 선보였을 때 대부분 칭찬을 아끼지 않아 막사발과 함께 도판화로 병풍을 만들어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막사발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세계 10개국에 막사발 지부를 만들어 같은 시간에 가마에 불을 붙이고 막사발을 굽는 퍼포먼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보는 게 꿈”이다. 또 “도판화로 병풍을 만드는 등 한국적인 멋을 세계화하는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익대 미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30여년 넘게 도자기를 빚어 온 그는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 조직위원장, 중국 치루대 초빙교수, 터키 국립하제테페미술대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시회가 끝나는 28일 터키 대학으로 다시 떠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6-02-1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도봉 ‘서울아레나’ 개관 준비 만전… 창동경제엔진추

경제 효과 극대화 ‘민·관 협치’ 구축 김동욱 구청장 “각계각층 의견 수렴”

5만명이 즐긴 ‘성북 물놀이터’… 내년 여름에도 더

이승로 구청장, 공원 인프라 확대

쉬었음도, 취업준비생도… 구로 청년이라면 다 모이자

18~19일 버스킹·심리상담·특강 장인홍 청장 “고민 나누는 자리”

중구 든든펀드, 1호 투자는 ‘남도마켓’

AI 기반 시장 점포운영 플랫폼 김길성 청장 “유망기업 뒷받침”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