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9일 시청에서 철도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철도산업 발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9일 시청에서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철도산업 발전,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
협약서에서 8개 기관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철도특구사업 활성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레일파크 운영 활성화 등 7개 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발전해 온 철도산업과 문화의 요충지”라며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핵심시설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국립철도박물관 입지로는 그 어떤 도시보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