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임기 1년의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동대문구청에서 제123차 전체회의를 열어 문 구청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문 구청장은 다음달 1일부터 협의회를 대표해 자치구 간 업무를 조율하고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을 다룬다. 당장 지방재정 개편으로 일부 지자체와 정부 간 다툼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서울 발전에 힘쓰고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6-06-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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