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는 26일 오후 4시부터 순천역 상설공연장 통통마루에서 청춘여행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일로 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내일로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순천시립합창단 공연과 순천역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톡톡튀는 프러포즈’, ‘기발한 여행사진 콘테스트’ 등 특별이벤트로 꾸며진다. 추첨해 레트캐럿뮤직페스티벌 초대권, 디오션워터파크 입장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내일로 성지로 불리는 순천역은 매년 15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청춘 여행객들에게 이름난 곳으로 올해 역시 내일로티켓 판매량 전국 1위다. 내일로티켓은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철도 자유여행패스이다. 이달 중순 현재 6만 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조형익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방학 기간이면 넘쳐나는 젊은 대학생들의 기차여행을 보고, 지역을 살리는 큰 관광자원은 내일러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많은 내일러가 전남 동부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순천여행센터(061-745-7785).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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