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무원·민간인 대상 재정 건전화 성과금 2배로
예산 절감이나 수입 증대 등으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한 공무원 및 민간인에게 1인당 최대 7800만원의 성과금이 제공된다. 지급 횟수도 현재 연간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어난다.지급대상 사례는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등 정부위원 5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민간위원 6명 등으로 구성된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다. 올해의 경우 지출 절약 4376억원, 수입 증대 3479억원 등 총 7855억여원의 예산을 아낀 58건의 사례에 대해 성과금 총 3억 3100만원이 지급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예산성과금 사례 발굴을 통해 세출예산 절약,국고수입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 지급규모 확대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10-17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