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에 주민센터를 찾기 어려운 이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서울 강서구가 이런 사람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서구는 ‘주민등록증 새내기 방문 발급 서비스’도 한다. 만 17세 청소년들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발급서비스팀이 직접 희망 학교를 찾아가 대상 학생들의 신청서를 일괄 접수하고 지문을 채취해 전산처리한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차별화된 주민등록 서비스는 주민들의 삶을 여유롭고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만족 행정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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