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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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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추진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질명소 발굴에 나선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지질명소를 찾아낸 뒤 연말까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짜기로 했다. 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가 천혜의 해상 관광공원으로 지질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말도에 드러난 습곡구조는 천연기념물 제501호로 지정될 만큼 지질·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처음 등장한 ‘고군산’이란 명칭은 고려 시대부터 선유도에 있던 수군의 군산 진(鎭)이 육지로 옮겨 오면서 ‘옛 군산’이라는 뜻에 붙여진 이름이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고 섬들을 잇는 연결도로가 올해 완전히 개통하면 서해의 보물을 더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자연공원법에 따라 인증하는 제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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