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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 전제 운영비 문제 해결…구민들, 조은희 구청장에 감사패

조 구청장 “소통의 격려이자 채찍”

‘서초네이처힐 1단지 스포츠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내 서초네이처힐 1단지 주민들은 감사패를 만들어 조은희 서초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4년간 골머리를 앓던 단지 내 주민체육시설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단지 내 178가구 주민들은 2012년 입주를 끝마쳤지만 체육시설 운영비(전기료, 수도료 등)를 감당하기 어려워 시설을 방치해 왔다. 조 구청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단지 내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1단지 외 주민도 공동이용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 냈고, 운영비 문제를 해결했다.

조 구청장이 민선 6기 구청장 취임 이후 구민들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이외에도 5개나 더 있다. 구의 주인인 구민들로부터 소통 능력을 톡톡히 인정받은 셈이다. 윤봉길 기념사업회, 광복회 서초구지부 등 9개 보훈단체,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서초구 참사랑 부모회’, 잠원동, 반포4동 등이 조 구청장의 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광복회 서초구지부 등 9개 보훈단체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더욱 뜻깊다. 현재 서초구에는 9개 보훈단체에 7000여명의 보훈가족이 있다. 대부분 70세를 넘긴 고령자이다. 보훈회관이 없다 보니 단체별로 흩어져 셋방살이를 했다. 조 구청장이 옛 방배4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면서 문제는 일순간에 해결됐다.

조 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신 감사패는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이자 채찍인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뛰고 또 뛰게 만드는 묘약이라 더 열심히 소통하겠다”며 웃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4-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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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