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단지 48곳 안전진단 지원… 서울시 “폭염정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장애아동 조기발견부터 맞춤지원까지…통합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4호선 길음역 인근 574가구 심의 통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의 핵심 문화거점… 미래형 공공도서관 첫삽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구, 故이윤혁씨 실화 ‘뚜르’ 내일 상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암투병 중 ‘투르 드 프랑스’참가…한국인 첫 3500㎞ 완주 ‘감동’

서울 양천구는 2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을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세계 최대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 49일간 3500㎞를 한국인 최초로 완주한 고(故) 이윤혁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윤혁씨는 체육교사를 꿈꾸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보디빌딩, 스쿠버다이빙을 즐겼다. 2006년 23살 때 ‘결체조직 작은원형 세포암’에 걸렸다.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에게만 나타난 희귀암이다. 의사는 당시 말기여서 최대 3개월만 살 수 있다고 했다. 3년간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듭하며 생명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다 2007년 랜스 암스트롱의 저서 ‘1%의 희망’을 읽고 생애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았다. 랜스는 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이나 우승했다.

윤혁씨는 진통제로 버티며 훈련을 거듭한 뒤 2009년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했다. 7월 4일 모나코를 출발해 8월 20일 파리의 개선문까지 49일간 3500㎞를 완주했다. 이듬해인 2010년 7월 15일 2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윤혁씨가 양천구 주민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윤혁씨의 어머니와 얘기를 나눴는데 비슷한 또래의 아들을 둔 엄마의 입장에서 마음이 울컥했다. 이렇게 훌륭한 청년이 우리 주민이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윤혁씨의 어머니 김성희씨는 “지금 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는 분이 있다면 우리 윤혁이 이야기를 보고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5-1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동대문 청년정책엔 특별한 것이 있다 [현장 행정]

최동민 구청장, 3개大 총학 협약

돌봄기관 16곳과 맞손… 촘촘한 구로

일시재가·동행지원 서비스 연계 장인홍 청장 “필요한 순간 연결”

마포, 취약계층에 냉방비 5만원 특별지원

1.1만 가구에 25일 자동 지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