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동 문화의 거리 음악 행사
‘어린이날만 있나. 도봉구에는 어른이날도 있다.’
서울 도봉구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동 문화의 거리에서 ‘늦게 온 어른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합시설인 플랫폼창동 61과 건설을 추진 중인 전문공연 시설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음악도시 창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맨 서현제씨의 사회로 보컬과 힙합, 댄스 등의 음악공연과 DJ뮤직박스, 시민들의 노래경연대회 등으로 4시간이 채워진다. 또 창동프리덤포토존, 추억의 오락실&보드게임, 도봉문구, 타투&염색, 캐리커처, 부채 만들기 등 옛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학생들이 기획한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음악도시 창동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6-0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