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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 승격 28년 만에 군포3동 신설 등 행정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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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시 승격 28년 만에 군포3동을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을 개편한다. 시는 2019년 6월까지 개편을 완료하고 12개 행정동 체제로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구 6만여명의 과대 동의 행정수요 집중과 부곡·송정지구 주민의 주민센터 이용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 군포시의 군포2동의 일부(부곡지구 등)와 대야동 일부 구역이 하나로 묶여 군포3동이 신설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인구 과밀지역인 군포2동의 일부(부곡지구 등)와 내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대야동 일부 구역을 하나로 묶어 군포3동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군포2동 인구는 5만 6613명(1만 4319가구)으로 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군포지역 동 평균 세대수(9685가구), 인구수(2만 5780명) 대비 2배 정도 많은 과밀지역이다. 송정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된 대야동 지역은 내년 입주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구역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도로·생활권 중심의 행정동 경계 조정, 대야동 명칭 변경도 이번 개편 과정에 함께 시행한다. 도로 등 생활여건 변화에 따른 동 간 불합리한 행정동 경계 조정 사안은 3건이다. 군포1동 내 공단로 171 일대(7583㎡)와 흥안대로 18번길 50 일대(974㎡)는 금정동으로, 군포2동 내 군포로 221 일대(4만 2159㎡)는 대야동으로, 대야동 내 번영로 252 일대(11만 6764㎡)는 군포2동으로 각각 편입하는 안을 검토·추진 중이다. 대야동은 동 명칭 변경 대상 행정동이다. 시흥시에도 동일 이름의 행정동이 있어 혼동을 주기 때문이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연구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마련한 개편안을 앞으로 의회와 협의해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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