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5일… 신청자 8팀 뽑아, 만화가 김풍 특별손님으로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 15일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혼밥족을 위한 15분 요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랑보건소,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개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만화가 김풍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해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최근 하나의 트렌드가 된 혼밥족을 위해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과 레시피로 건강한 밥상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랑구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uoscc.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8팀을 뽑는다. 신청 자격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사람이면 된다. 연령 제한은 없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고 레시피를 공유하게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8-24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