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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오후 3~7시, 어린이 교통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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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빅데이터 분석·대책 마련…초등학생 3342명 설문조사도

서울 성동구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성동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구축’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4월 중앙항업에 교통사고 관련 공공 빅데이터 분석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중앙항업은 서울시·도로교통공단 등으로부터 확보한 20여종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금북·마장·용답·경동·무학 등 5개 초등학교 학생 3342명 등을 대상으로 평소 다니면서 위험하다고 느낀 지점 등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도 했다. 연구 결과 학기 중보다 방학 기간인 7~9월과 등하교 시간이 아닌 오후 3~7시 사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무단횡단 충동이 있는 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오후 3~7시 사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점엔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첫 시도가 좋은 효과를 거둬 어린이가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2-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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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