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찾아가는 학습콜링제
서울 강동구가 오는 28일까지 강동구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신청을 받는다.강동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가 없어 2012년부터 학습콜링제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532개 팀, 6000여명의 구민들이 거쳐 갔다”고 31일 밝혔다.
학습콜링제는 강사 1명과 강동구민 7명 이상이 한 팀을 이뤄 강좌를 기획해 신청하면 구에서 강사료 최대 50만원(총 10회)을 지원해 주는 평생학습 제도다. 강좌가 있는 곳을 찾아가 돈을 내고 배워야 하는 일반 학습과 달리 수요자 맞춤형이다.
올 상반기에는 총 70개 팀을 모집한다. 강사 면접으로 우수 강좌를 선별해 최종 지원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012년 처음 학습콜링제를 시작해 6년간 532개 팀, 6000여명의 구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인 ‘주민설계형 마을배움터’와 통합 운영해 평생학습 참여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학습콜링제는 구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강좌로 호응이 좋다”면서 “많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2-01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