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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성동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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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6300여건 등 분석… 위험 시간대 예방 활동

서울 성동구가 체계적인 선진 시스템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교통사고 데이터 6300여건 등 20여종의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 요소를 파악, 구축한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모델’은 지역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확인, 그 시간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에 ‘우리 아이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했다.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모델은 주민들도 직접 참여, 평소 위험하다고 느낀 지점 등을 인터넷상 지도에 표시할 수 있어 잠재적 사고 위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는 ‘워킹스쿨버스’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등하교 안심 알림 서비스’를 통해 교통안전지도사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횡단보도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표시를 하는 ‘옐로카펫’은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특히 옐로카펫 시공법 연구와 사례 조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도막형 바닥재질 시공법’을 도입했다. 도막형 바닥재질 시공법은 기존 시트 재질보다 내구성이 높고 미끄럼 방지 효과도 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도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학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4-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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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