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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 개최… 영국 런던大 반즈 교수 등 석학들 참석

선사시대 인류 발자취를 오롯이 품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강동구는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리는 ‘2018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에 9개국 10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3회째인 학술회의는 강동구와 한국신석기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의 공동 기획·주최 행사다. ‘신석기 문화의 발전과 토기의 다양성’을 주제로 삼는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강창화 한국신석기학회장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여는 회의는 2개 섹션으로 나뉘어 유라시아와 동아시아 신석기 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이어진다.
지나 반즈 영국 런던대 교수
동아시아 선사문화 연구의 석학인 영국 런던대 지나 반즈 교수의 ‘동아시아 신석기 시대의 정의에 대한 논란’ 발표를 시작으로 러시아, 이란, 몽골, 인도,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대만 학자들의 다양한 지역 연구와 사유를 공유할 수 있다. 이어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도 진행된다. 구는 13일 해외 석학들을 암사동 유적으로 초청해 유적 현장을 공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세계 빗살무늬토기 문화 간의 비교연구 등을 발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암사동 유적이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돌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0-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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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