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직원들부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서동운 서울특별시 장애인인권센터장이 장애유형별 특성, 장애인 차별 예방, 공무원이 알아야할 인권 지침, 인권침해 및 차별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하게 된다.
중랑구는 등록장애인이 2만 여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 41만 명 중 약 5%를 차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장애인 비율이 높은 특성을 감안해 장애인에 대한 복지 확대·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고, 이달 중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직장 내에서 차별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