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기존에 정보 전달식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친근하게 시민, 관광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 힐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힐링(healing·치유) 애칭인 힐리는 소백산을 직관으로 형상화해 산 모습을 하고 있다.
귀여운 힐리 외모 뒤에는 신비한 능력이 숨어 있다.
하트 모양 요술봉(일명 힐링봉)을 휘두르면 사람들 지친 몸과 마음이 3초 안에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영주 사과로 너무 많이 먹어서 두 볼이 빨갛게 물든다.
박용진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힐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영주를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게 된다”며 “힐리를 닮은 인형과 스티커,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