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용인서 진행
경기도 의왕시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쉐어블 프로젝트와 함께 연계한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모든 아동이 장애라는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건전한 또래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취약계층 아동에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의 장애-비장애아동 문화연계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만나 친해질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 16일 행사에 이어 내년 1월에 2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된다.
용인시에 있는 청계목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8명과 보호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치즈만들기, 우유짜기, 소 먹이주기, 트렉터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동물을 함께 관람하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