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설치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1곳과 도보 선별진료소 2곳이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시연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선별진료소엔 이대서울병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이 배치됐다. 안내는 강서구보건소가 한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 검사를 받는 곳으로, 문진표 작성부터 검체 채취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 안에서 이뤄져 검사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5~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었다.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보다 규모가 크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운영 시간 이후와 주말, 공휴일은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