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창동 신경제중심지, 이제 열매 맺을 때… 미래성장 동력 될 것”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동진 도봉구청장 인터뷰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금까지가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꽃피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14일 서울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만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서울시와 도봉구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은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 사업의 다양한 과제 가운데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이 2018년 9월 착공,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첫 삽을 뜬 상태다. 이 구청장은 “서울아레나 사업을 비롯한 여러 부대사업, 교통 인프라 등을 결정하기까지가 매우 어려웠다”면서도 “이제 기본적인 얼개가 결정됐고 올해 서울아레나, 로봇과학관 등의 착공을 앞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은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부지가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침 창동에 가용부지가 있었고 덕분에 서울시에 의미 있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었다”며 “시 소유 부지였기 때문에 서울시의 결단이 없었다면 사업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동북권 균형 발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이 바꿔 놓을 도봉구의 미래는 어떨까. 이 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도봉구는 활력을 찾고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은 도봉은 물론 동북권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4-15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