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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내년 여름엔 물놀이를”… 진달래어린이공원 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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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어린이공원도 물놀이 시설 재조성

서울 금천구는 시흥3동에 있는 진달래어린이공원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다시 문을 연 진달래어린이공원에 물놀이 시설이 들어섰다. 1984년 992㎡ 규모로 조성된 진달래어린이공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비하면서 시설을 개선했지만, 오래되고 낡아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었다.

구는 진달래어린이공원을 기존의 놀이터가 아닌,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8월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 조성된 물놀이 시설은 노래 ‘어린시절’ 가사에 나오는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던 어린시절’을 주제로 만들었다. 폭포 조경을 한쪽에 만들고, 놀이대를 기존 대나무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했다. 또한 진달래를 심어 아이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해 오래된 운동기구를 새로 교체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초 독산1동의 철쭉어린이공원을 물놀이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공원 중앙에 야자수 모양의 물놀이 기능을 갖춘 놀이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진달래어린이공원을 다목적 공원으로 재조성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노후된 공원시설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9-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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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