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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질의에서 성준모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이 교무실과 행정실 간 갈등을 경험한 적 있다고 나타났다”며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업무가 이루어지는 것이 학교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성준모 의원은 “학교 예산에 대한 회계업무는 3월 초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이루어지고 있는데, 행정실 직원의 인사 발령은 1월, 7월에 이뤄진다”며 “두 달 사이에 1년 동안의 예산을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회계부실의 우려도 있다”고 지적하고, “행정실 인사를 학기가 시작되는 3월, 9월로 연기할 수 있도록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 성준모 의원은 “교육공무직원들 대부분은 한 학교에 오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매너리즘에 빠지고 기득권화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직원들도 최소 5년 주기로 정기적 전보 인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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