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원 발표, 법인택시 종사자 1인당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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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에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특히,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종사자들의 경우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광호 의원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 소상공인에 포함되어 1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에 비해 법인택시는 고용안전금 50만원을 재정지원을 받아 절반 수준”에 그쳤고 “부산시, 진주시 등 경남지역의 경우 이러한 차이를 없애기 위해 시 예산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법인택시의 어려움을 알려온 노력의 결실이 나온 것 같아 한편으로는 보람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법인택시 운수종사들도 늦게나마 개인택시 수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광호 의원은 지난 제299회 임시회 기간에서도 법인택시 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 12일과 2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법인택시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촉구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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