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거북이 마라톤·혼자 걷기… ‘건강 돌보미’ 마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장애인의 날 맞아 비대면 마라톤 진행
앱 워크온 활용 ‘마포 한강 걷기’ 행사


지난해 열린 제11회 마포거북이마라톤에 참여한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구는 구민들이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포 거북이 마라톤’ 행사와 ‘마포 한강 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마포 거북이 마라톤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구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코스를 추가해 총 4개 코스로 진행한다. 하늘공원 산책길, 홍제천길, 한강 순례길, 불광천길이다. 모두 휠체어로 이동하기 수월한 곳이다. 구는 참가자 간 참여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접수할 때 분산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느끼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나 혼자 걷기’ 행사도 운영한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9코스 ‘어서와! 마포 한강은 처음이지?’ 또는 10코스 ‘마포 한강의 변신은 무죄!’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걷기 목표를 달성한 주민을 대상으로 쿠폰(선착순 200명)을 발급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주민들이 구가 마련한 걷기 행사를 통해 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4-12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