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임성빈·중부 김재철·부산 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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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일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본청 차장,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서울청장에 각각 임명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광현 신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 국세청 주요 직위를 거쳤다. 임성빈 신임 서울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행시 37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등을 맡았다.
중부청장에는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 부산청장에는 김창기 중부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재철 신임 중부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 대변인 등 본청과 지방청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경북 봉화 출생인 김창기 신임 부산청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서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과 감사관 등으로 일했다.
대전청장에는 강민수(행시 37회)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광주청장에는 이판식(세무대 4기)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정철우(행시 37회)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각각 맡게 됐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법인세 중간예납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이달 초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하는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했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