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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6000개 독산동 우시장에 보내 재활용
하반기엔 아파트 등에 별도 수거함 설치


서울 금천구청 관계자가 13일 독산동의 한 주차장에서 우시장 상인들에게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금천구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재활용 아이스팩 6000개를 독산동 우시장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 전달로 지금까지 총 1만 3000개(약 5t)의 아이스팩을 우시장에 제공했다.

구는 환경 보호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금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해 세척, 소독, 포장 등 재활용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상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 체계를 정립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확대해 올해 하반기 중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별도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은 비닐로 포장된 젤 유형의 제품이다.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오염된 아이스팩은 재활용할 수 없다. 기존대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물타입 아이스팩은 물과 비닐을 분리해 비닐만 재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택배를 이용한 신선식품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구가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상인회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8-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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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