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주민의 삶과 도시의 역사를 기록하는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가 지난해 1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구축한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과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을 수집해서 디지털 아카이브에 보관해 누구든지 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다. 디지털 마을기록은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약 7000건을 보관하고 있다.
종로, 새달 구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종로구는 ‘우리가족 도서관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다음달 ‘종로구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신박한 책정리 ▲강원임, 탁경은 작가와의 만남 ▲우리아이 독서코칭 ▲북아트 공작소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 독서토론 ▲부모 독서토론 교육 등이다. 특히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신박한 책정리’는 책을 활용한 ‘북테리어(Book+Interior): 서가 꾸미기’ 사례와 함께 다양한 책 정리 방법을 소개한다.
동작, ‘양성평등 기념행사’ 비대면 개최
동작구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친화도시 동작구와 함께 하는 양성 평등한 1주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 책자를 발간해 동작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주민센터에 배포 할 예정이다. 1일에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동작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비대면으로 수여한다.
구로, 개봉동 개웅산 정상 새 데크 설치
구로구가 개봉동 개웅산 일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개웅산은 구가 2014년 조성한 ‘명품구로올레길’ 구간의 일부로 주민들이 평소에 즐겨 찾는 공간이다. 산 정상의 노후한 전망 데크를 철거하고 115㎡ 규모의 새 데크를 설치했다. 주변에는 진달래와 황매화를 심었다. 구는 지난해 말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웅산 자락길도 개통했다. 길이 1.1㎞, 폭 2.2m 규모로 유모차와 휠체어를 쉽게 밀 수 있도록 경사도를 8% 이하로 설계했다.
‘서대문협치회의’ 위원 35명 공개 모집
서대문구가 민관이 힘을 합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기구인 ‘제3기 서대문협치회의’ 위원 35명을 다음 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대문구민이거나 직장 및 학업 등을 위해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이들 중 협치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영역은 교육·마을공동체·지역복지·주민자치·사회적경제·자원봉사·도시재생·청년 등이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cobugi01@sdm.go.kr)로 보내면 된다.
2021-08-2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