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의원은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으로 초등학교의 경우 전국 17.2%인 반면 경기도는 20%, 중학교의 경우 전국 16.6%인 반면 경기도는 18.8%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계속 늘어나는 기간제교사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는 학생 대비 교원 수가 훨씬 적어 전국 대비 학생 수가 약 30%, 교원 수는 약 24% 밖에 되지 않아 기간제교사를 많이 채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적정 교원의 정원 확보를 위해 끊임 없이 교육부에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교원은 국가직으로 경기도에만 배정받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기간제교사를 많이 채용해서라도 교원 수급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기간제교사 증가추이를 보면 2019년 1만1,998명, 2020년 1만2,501명, 2021년 1만3,421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담임도 맡고 부장까지 맡는 등 학교에서의 역할이 상당히 비중이 크다”고 강조하며 “도교육청에서는 기간제교사들의 계속적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근무여건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