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파크골프장에 빠진 지자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신혼부부, 아이 셋 낳으면 아파트 20% 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AI 허브’ 핵심시설 오픈… 산·학·연 역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K드라마·뮤비 주인공처럼… 제주 ‘한류 관광코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린이 영화특구 힘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공로패 받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덕열(오른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3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제6회 서울 어린이 창작영화제에서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1960년대 한국 영화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런 동대문구가 영화산업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어린이 영화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한국 영화 산실인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있는 동대문구문화회관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로 리모델링 중이며, 상반기 개관이 목표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어린이 영화·미디어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꿈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동답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창작영화제’ 예산을 매년 지원한다. 이 영화제엔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출품한다. 올해도 187편이 출품된 이 영화제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3일 영화제에서 특별 공로패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가 다시 영화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영화 꿈나무들의 열정과 재능을 지원하겠다”며 “촬영·상영·전시·교육 등 종합 기능을 할 수 있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어린이 영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1-15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