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하여 재고처리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가 제출한 스마트워치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일명 택갈이를 통해 신형 제품으로 둔갑한 것으로 보인다” 며 “업체의 제안설명에 가장 최신모델을 납품한다고 되어 있으나 A업체의 제품은 제조 연월이 2020년으로 되어 있으며, B업체의 제품의 경우 덧붙인 스티커를 떼어내자 제조 연월이 2018년으로 되어 있었다” 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의 핵심 공약 대부분이 스마트 헬스케어처럼 빈 수레가 요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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