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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소부장 특화단지 참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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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17일 직원들이 조립라인에서 생산된 ‘캐스퍼’ 차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어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준비하는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접촉해 광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현대모비스 측은 현재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앵커기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기존 공장을 대폭 확대·이전할 경우 관련 부품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이전함으로써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국적인 규모의 부품산업클러스터로 본격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GGM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 현대모비스도 광주에서 충분히 물류 및 부품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지 확보를 비롯해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노조와의 협의 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참여 여부에 대해 확답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참여 분야, 부지 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 사례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 및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GGM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와 10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정부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착수 및 지원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며 “광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42조원대의 매출과 2조 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 기업으로 직원은 1만 600여명에 이른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2-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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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