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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구에 따르면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원사업’과 ‘공익적 가치 제안형 공모사업’ 총 2가지 분야로, 심사를 거쳐 모임 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는 특히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립과 격차문제 해결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로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관악에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주민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는 관악마을자치센터를 통해 사전 상담, 회계교육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사업설명회 영상을 게시해 사업 안내,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사업비 집행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마을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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