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전거 교통량은 별도의 지침 없이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 등을 이용하고 있어 실제적인 자전거 이용률 변화와 정책 효과 분석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준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량을 조사하는 표준화 지침을 마련한다. 자전거 교통량 지침이 마련되면 자전거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돼 지자체별 맞춤형 자전거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주 기자
2023-06-09 22면